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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론 머스크 "LG화학 배터리 주문 더 늘릴 것"

테슬라 '배터리데이' 하루 앞두고 내용 예고
"3분기 판매량, 역대 최고 기록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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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터리 데이를 하루 앞두고 힌트를 남긴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 사진출처: 일론 머스크 트위터 캡처
`배터리 데이`를 하루 앞두고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자신의 트위터에 발표 내용에 대한 힌트를 남겼다.

머스크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내일 열릴 테슬라 배터리 데이 언베일 행사에서 중요한 참고 사항을 전한다"면서 관련 내용을 일부 공개했다.

그는 "(배터리 데이를 통해) 우리가 발표할 내용은 장기적으로 사이버 트럭이나 로드스터 등에 영향을 미치겠지만, 배터리를 2022년까지 의미 있는 수준까지 생산한다는 내용은 아니다"고 밝혔다.

이어 "테슬라는 파나소닉과 LG화학, CATL 등 배터리 파트너사들로부터 배터리 셀 구매를 줄이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늘릴 생각"이라면서 최근 제기된 `배터리 생산 내재화`설을 일축했다.

다만 그는 "파트너사들이 빠른 속도로 생산을 늘리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우리 스스로 배터리에 과한 조치를 취하지 않는다면 2022년엔 심각한 부족을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이는 배터리 데이를 통해 일부 배터리 수요량을 자체 충족하거나, 또는 배터리 수명을 늘리는 기술을 공개할 것이라는 가능성을 내비친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일론 머스크 CEO는 주주총회 겸 배터리데이를 하루 앞둔 시점에서 모든 임직원들에게 "올 3분기 차량 판매가 역대 최대치를 찍을 것"이라는 이메일을 보낸 것으로 확인됐다.

테슬라의 역대 분기 최고 판매 기록은 2019년 4분기 11만 2천대였으나, 시장에서는 올해 3분기 이를 훨씬 상회하는 14만 4천대를 예상하고 있다.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머스크는 "우리는 3분기 차량 판매 신기록을 낼 수 있으며, 그를 위해 더 분발해야 한다"고 밝혔다.

테슬라 주가는 전일보다 7.24달러(1.64%) 오른 449.39달러로 마쳤지만, 폐장 후 거래에서 오전 9시 현재 -5.83% 급락 중이다.

테슬라는 현지 시각 22일 오후 1시 30분, 우리 시간 23일 오전 5시 30분 주주총회 후 배터리 데이 행사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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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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