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페가트론 하이퐁 공장 전경 - Pegatron 웹사이트]
세계 5대 전자부품 및 제품 제조업체 `페가트론-Pegatron`이 베트남 하이퐁 공장으로 10억 달러를 투입해 하이테크 단지를 세우기 위한 정부의 마지막 승인 절차만을 남기고 있다고 밝혔다.
대만계 기업인 페가트론은 애플과 마이크로소프트(MS) 및 소니의 협력사로 최근에는 자사의 연구개발(R&D)센터를 중국에서 나와 베트남으로 이전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베트남 매체 NDH 비즈니스 뉴스는 온라인판에서 `페가트론이 최근 응우옌 쑤언 푹 총리에게 보낸 승인요청 보고서에서 하이퐁에 위치한 공장과 인근 부지를 이용해 하이테크 제품을 제조하는 공장 3곳을 추가로 건설하기 위해 승인을 구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NDH 뉴스는 또 `페가트론은 향후 남딘에 위치한 산업단지에서 페가트론 제2공장을 지어 민간 전자제품, 컴퓨터 및 컴퓨터 주변기기, 통신장비, 전자부품, 회로판 등의 장비를 제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페가트론이 계획하는 이번 프로젝트를 베트남 당국이 승인할 경우 신규 일자리 약 22,500개의 창출과 연간 약 1,000억 동(VND) 미화 약 4백4십만 달러 규모의 예산 세입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