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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스트롯’ 김연자 “조문근, 목소리 정말 탐난다. 작은 거인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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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조문근이 준결승전에서 4위를 기록하며 결승전에 진출했다.

지난 18일 오후 MBN 트로트 서바이벌 프로그램 ‘보이스트롯’에서는 준결승전 2차 개인 미션이 펼쳐졌다.

앞서 진행된 1차 준결승전 듀엣 미션 결과 문용현과 함께 1000점 만점 중 884점을 받아 공동 4위를 기록한 조문근. 이날 방송에서는 2000점 만점으로 진행되는 개인 미션이 진행됐고, 총 3000점 만점 1, 2차 미션을 합산해 결승 진출자가 가려졌다.

이날 MC 김용만은 “‘보이스트롯’이 재발견한 분”이라며 조문근을 소개했고, 그가 등장하자마자 진성은 “노래를 잘 하는 친구다. 소리도 좋고”라며 칭찬했다.

조문근은 “‘슈퍼스타K’는 내가 그동안 해왔던 음악을 계속 해온 거라면 지금은 새로운 장르를 개척하면서 노래를 하고 있다. 무대 위에서 만큼은 어떤 장르를 하더라도 대충하지 말고 늘 진정성 있는 모습을 보이겠다는 생각을 하면서 무대를 한다. 나는 무대에 선 것만으로도 행복한 사람이다 생각하면서 노래하고 있다. 지금 각오를 노래로 표현해보겠다”라는 각오를 전했다.

이어 조문근은 전국민이 사랑하는 국민 애창곡 김국환의 ‘타타타’를 선곡했고, 특유의 시원한 목소리와 가창력으로 곡을 뽑아내면서 모두의 경청을 불러일으켰다. 특히 끝을 모르는 고음 샤우팅 애드리브에 동료 가수들은 모두 깜짝 놀라면서 “조문근은 소리 내는 것에 통달한 것 같다”라며 감탄했다.

무대가 끝나자 남진은 “이 노래는 김국환의 대표곡인데 그동안 이 노래를 부른 사람은 많지 않다. 매력 있지만 쉽지 않은 노래기 때문이다. 조문근은 소화력이 좋고 창법도 독특하다. 음색이 너무 매력적이다. 가사 전달도 너무너무 좋고 이 노래와 정말 잘 맞는다. 애절하고 멋있었다”라며 극찬했다.

김연자 역시 “조문근 씨 너무 좋다. 작은 거인 같다. 작은 체구에 어떻게 그런 목소리가 나오는지 모르겠다. 아직 나이도 젊었기 때문에 앞으로 얼마든지 우리 쪽으로 오셔도 좋을 것 같다. 목소리 정말 탐난다”라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레전드 심사 결과 1000점 만점 중 총 948점이었다. 그중 남진에게는 200점 만점, 김연자에게는 199점을 받았다. 이어 청중 평가 점수를 포함해 총 2701점을 받아 4위를 기록해 결승전에 가뿐하게 진출했다.

마지막으로 조문근은 “꿈만 같다. 무대에 서는 것만으로도 감동이었는데 좋은 평가를 들은 것은 앞으로 더 열심히 하겠다”라며 좋은 평가를 받은 것에 대한 기쁨을 표현했다.

한편, 조문근이 소속된 조문근밴드는 최근 디지털 싱글 ‘푸른밤 제주도’를 발표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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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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