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사흘째 500명 수준을 이어갔다.
NHK 집계에 따르면 17일 도도부현(都道府縣·광역자치단체)별로 발표된 전국의 코로나19 확진자는 도쿄도(都) 171명을 포함해 총 491명(오후 10시 현재)이다.
일본의 확진자 수는 지난 15일 이후 사흘째 500명 안팎을 유지하고 있다.
이날 수치를 포함한 누계 감염자 수는 7만8천322명으로 증가했다.
누계 사망자 수는 이날 9명 늘어 1천503명이 됐다.
후생노동성 집계에 따르면 이날 현재 인공호흡기 치료 등을 받는 코로나 19 관련 중환자 수는 일본 전역에서 전날보다 11명 줄어든 167명이다.
또 증상이 호전돼 퇴원하거나 격리가 해제된 사람은 누적 감염자의 89.3% 수준인 6만9천912명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