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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시범상가 35곳 추가 선정…"디지털화 소상공인 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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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시범상가 복합형 25곳·일반형 10곳 선정
-스마트기술 제품 3D 이미지·동영상으로 제공
-‘스마트상점 디지털 모델샵’ 제작 온라인 공개

코로나19 등으로 인해 급변하고 있는 소비·유통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스마트 시범상가 35곳이 추가로 선정됐다.
16일 중소벤처기업부(장관 박영선)는 스마트상점을 집중 육성할 스마트시범상가 35곳을 추가 선정했다고 밝혔다.
소비와 유통환경의 비대면, 디지털화에 대응하기 위한 소상공인 디지털화 지원 예산이 3차 추경에서 확대돼 전국 주요 상점가를 스마트 시범상가로 추가 선정한 것이다.
이번에 스마트 시범상가로 선정된 복합형 25곳, 일반형 10곳 등 35곳의 상점가에는 비대면?디지털화 시대에 소상공인들이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관련 기술이 집중 보급된다.
보급되는 기술로는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사물인터넷(IoT) 등 4차 산업혁명 기술 등으로, 이를 통해 스마트상점 확산 거점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복합형 상가로 선정된 25곳에는 가상현실과 증강현실을 활용한 스마트미러, 스마트 메뉴보드, 키오스크, 서빙 조리 로봇 등 소상공인의 경영과 서비스 혁신을 지원하는 스마트기술 도입이 지원된다.
또한 비대면 예약과 주문, 결제 등이 가능한 스마트오더 시스템 도입을 지원하고, 일반형 상가로 선정된 10곳에는 스마트오더 시스템 도입을 지원할 계획이다.
소상공인 현장에서는 디지털 경제시대에 맞춰 신기술을 도입하고자 해도, 사업장에 적용할 수 있는 기술이나 서비스에 대한 정보가 부족해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았다.
이에 따라, 중기부와 소진공은 소상공인 사업장에 적용 가능한 스마트기술과 서비스를 전시해 소상공인들이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는 ‘스마트상점 모델샵’을 구축하고 있다.
모델샵은 커피를 제조하는 바리스타 로봇부터 가상으로 헤어스타일 적용이 가능한 스마트미러까지 다양한 스마트 기술 제품이 전시된다.
모델샵은 서울 마포에 위치한 ‘드림스퀘어’에 조성해 소상공인들이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이와 함께, 소상공인들이 현장에 방문하지 않고 인터넷을 통해 스마트기술을 관람할 수 있도록 모델샵의 실제 내부 모습을 3차원 영상으로 만든 ‘스마트상점 디지털 모델샵’을 제작해 9월 21일부터 소진공 누리집 등을 통해 우선 공개할 예정이다.
중기부 관계자는 “소상공인의 스마트기술 도입 확산을 위한 거점이 될 수 있도록 스마트 시범상가의 성공적 정착을 위해 지원을 강화해 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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