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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진 압타바이오 대표 "코로나 치료 효과 NOX2저해제 연내 임상 진행" [바이오헬스 CEO 핫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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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매 주 화요일과 목요일 만나는 바이오헬스 CEO 핫라인 시간입니다.
오늘은 이수진 압타바이오 대표를 연결해 최근 회사 이슈와 현황에 대해 알아 보도록 하겠습니다.
최근 당뇨병성신증 치료 신약후보물질(APX-115)에 대해 유럽에서 임상시험 승인을 받고 본격적인 임상을 진행할 예정인데, 향후 계획에 대해 말씀해 주시겠습니까?
<이수진 압타바이오 대표> 당뇨병성신증 치료제(APX-115)는 지난 8월 유럽 임상2상 승인을 받고 현재 체코, 불가리아, 세르비아, 헝가리 등 4개국 총 140명의 환자를 모집하고 있습니다.
현재 모집중으로 환자 1명당 12주간 투약을 거칠 계획입니다.
내년 상반기에는 임상 결과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앵커> 당뇨병성신증 치료 신약후보물질(APX-115)이 해외 논문에서 코로나19 치료에 대한 효과를 나타냈는데, 어떤 내용이며, 향후 임상계획 등에 대해 설명해 주신다면?
최근 국제 학술지인 ‘레독스바이올로지’ 9월호에 코로나19 환자와 체내 NOX2 단백질의 상관관계에 관한 논문이 게재됐습니다.
논문에 따르면 코로나19 환자에게서 일반인보다 활성화된 NOX2가 많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또한, 중증환자가 경증환자 보다 더 높은 NOX2 활성화 수치가 관찰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NOX2는 코로나바이러스의 이동에 관여하는 활성산소생성을 조절하는 효소인데, 당사의 당뇨병성신증치료제(APX-115)는 이 NOX2효소를 저해해 바이러스의 이동을 차단해 코로나19 치료효과를 낼 수 있습니다.
지난 4월 세포 실험을 통해 그 치료가능성을 확인하고 현재 동물실험 진행중이며, 연내에 임상2상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앵커> 최근 삼진제약과 공동 연구중인 혈액암 치료 후보물질(Apta-16)의 국내 임상1상 시험 계획을 식약처에제출했는데, 향후 개발 계획이 어떻게 되는지 궁금합니다.
<이수진 압타바이오 대표> 당사가 2016년부터 삼진제약과 공동개발 하고 있는 혈액암치료제(Apta-16)가 최근 임상1상을 신청했습니다.
10월 이후 임상시험 승인이 완료되면, 환자들을 대상으로 시험에 착수할 예정입니다.
회사의 원천기술인Apta-DC플랫폼의 첫 임상시험으로 그 가치를 인정받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고, 임상시험 중간데이터가 나오면 글로벌 기술이전 가능성도 커질 것입니다.
앞으로 Apta-DC치료제 파이프라인을 추가로 확장해 연구에 속도를 낼 예정입니다.
<앵커> 압타바이오에 대해 시장에서는 신약후보물질의 라이선스 아웃(기술수출)에 대해 기대를 많이 하고 있는 상황인데, 구체적으로 현재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 말씀해 주시겠습니까?
올해 여러 파이프라인의 임상소식을 전해지면서 라이선스 아웃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현재 올해초부터 시작된 코로나19바이러스의 확산으로 인해 해외 임상 및 기술이전 논의에 많은 어려움이 있는 상황입니다.
힘든 상황속에도 임상시험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는 만큼, 올 연말 내지 내년 상반기를 목표로 다수의 글로벌제약사와 기술이전을 논의중에 있습니다.
여러 파이프라인 중 임상2상에 진입한 당뇨병성신증과 1상에 진입한 혈액암 파이프라인의 기술 이전 가능성이 높다고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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