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동구 인동 건강식품 사업설명회와 관련해 56명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
13일 대전시 등에 따르면 지역 342번 확진자는 전날 양성 판정된 서구 내동 거주 40대 여성(대전 341번)의 10대 자녀다.
지난 9일 외할머니(대전 319번)가 확진되자 이튿날 검사를 받고 자가격리됐으나, 엄마가 확진 후 다시 검사한 결과 양성으로 판명됐다. 격리 시작 당시 검사 결과는 음성이었다.
10대 확진자의 아빠 검사 결과는 음성으로 나왔으며, 동생은 검사값이 확진 판정 경계선에 있어 재검 중이다.
이 가족의 10일 자가격리 시작 당시 검사 결과는 모두 음성이었다.
가족 간 확산의 시작인 319번 확진자는 건강식품 사업설명회부터 시작된 연쇄감염 경로 중 하나인 가양동 식당과 연결돼 있다.
그를 시작으로 아들과 딸 등에 이어 손녀까지 3대에 걸쳐 모두 6명(319·324·326·327·341·342번)이 확진됐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