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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영 한국대사관, 직원 코로나 확진으로 13일까지 폐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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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런던에 위치한 주영 한국대사관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해 대사관이 일시 폐쇄됐다.
주영 한국대사관은 11일(현지시간) 홈페이지와 소셜미디어를 통해 대사관 민원실을 오는 13일까지 일시 폐쇄한다고 공지했다.
대사관 직원 중 한 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자 이날 오전 대사관 건물을 비우고 긴급 방역 조치를 진행 중인데 따른 것이다.
출근했던 대사관 직원들은 이날 대사관에서 나와 재택근무로 전환했다.
대사관은 확진 직원과 밀접 접촉이 있었던 직원들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수행할 예정이다.
대사관은 민원실 폐쇄 기간에 영사민원 안내사항이나 긴급히 처리해야 할 민원이 있을 경우 대표번호(☎ 근무시간 중 +44-20-7227-5500)로 연락해줄 것을 당부했다.
긴급연락처(24시간 ☎ +44-78-7650-6895)도 함께 안내했다.
대사관은 주말 방역 조치를 완료한 뒤 다음 주 월요일인 14일부터 정상 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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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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