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459.37

  • 16.86
  • 0.69%
코스닥

683.41

  • 7.49
  • 1.11%
1/4

르노삼성 노조 민주노총 가입 끝내 무산…찬성률 60.7%

페이스북 노출 0

핀(구독)!


글자 크기 설정

번역-

G언어 선택

  • 한국어
  • 영어
  • 일본어
  • 중국어(간체)
  • 중국어(번체)
  • 베트남어

르노삼성자동차 노동조합이 추진해 온 민주노총 금속노조 가입이 찬성률 부족으로 끝내 무산됐다.

르노삼성 노조에 따르면 9일부터 이틀간 진행된 조합원 찬반 투표 결과 조합원 1,983명 중 찬성이 1,158명, 60.7%에 그쳤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찬반 투표의 투표율은 96.1%, 조합원 1,907명이 참여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금속노조에 가입하려면 전체 조합원 절반 이상이 투표에 참여하고 3분의 2(66.6%) 이상이 찬성해야 한다.

금속노조 가입은 2년 전 현 노조위원장인 박종규 노조위원장이 당선될 때 내걸었던 공약 중 하나다.

그러나 찬성률이 3분의 2에 미치지 못하면서 이번 르노삼성 노조의 금속노조 가입은 무산됐다.

끝내 금속노조 가입이 무산되면서 르노삼성 노조의 올해 임금 및 단체협약 협상력도 약화될 전망이다.

지금까지 노조는 금속노조 가입을 빌미로 노조의 임단협 요구안을 관철해왔기 때문이다.

올해 임단협에서 노조는 기본급 7만 1,687원 인상, 700만원 일시금 지급 등을 요구 중이다.
- 염색되는 샴푸, 대나무수 화장품 뜬다
한국경제TV      
 

실시간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