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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마녀 심술 없었다"…'美반등' 코스피 2390선 안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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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미국 증시가 안정을 되찾자 하루 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코스피는 10일 전 거래일과 비교해 20.67포인트(0.87%) 오른 2,396.48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 2,400선을 회복하기도 했다.
미국 증시 훈풍과 더불어 국제 유가 상승, 달러 약세 등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높아진 것이 긍정적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지난 밤 뉴욕증시는 테슬라 등 기술주 반등으로 3대 지수 모두 상승세를 보였다.
또 `네 마녀의 날` 즉 선물옵션 동시만기일로 외국인이 선물과 현물 모두 매수세를 보인 것 역시 상승 요인이 됐다 이날 외국인은 선물 2,203 계약을 매수했다.
기관이 4,725억원 어치를 내다 판 반면,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676억원, 3,813억원 어치를 사들이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0.91% 하락한 SK하이닉스를 제외하고 모두 상승세를 보였다. 삼성전자는 800원(1.37%) 오른 5만9,200원, 삼성바이오로직스는 5,000원(0.66%) 오른 76만4,000원을 기록했다. 언택트로 주목을 받는 카카오와 네이버도 각각 0.39%, 0.99% 올랐다.
셀트리온은 장중 혼조세를 보이다 보합으로 마감했다. 앞서 JP모건이 성장세 둔화 등을 이유로 셀트리온 목표가를 19만원으로 내려 잡았고 셀트리온은 신뢰성이 떨어진다며 반론을 제기한 바 있다.
코스닥도 14.83포인트(1.71%) 오른 884.30에 거래를 마쳤다. 기관이 595억원, 외국인이 99억원 매수한 반면, 개인이 차익실현을 이유로 518억원 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에서는 에이치엘비가 0.19% 하락한 반면 나머지 종목은 강세를 보였다. 셀트리온헬스케어와 셀트리온제약도 각각 3.55%, 5.63% 상승했다.
특히 이날 코스닥에 입성한 카카오게임즈는 상한가로 마감해 1주당 6만2,400원, 시가총액 4조 5,680억원으로 단숨에 시총 5위권에 진입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4.2원(0.35%) 내린 1,184.9원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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