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 인공지능 플랫폼 전문기업 딥노이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에서 주관하는 ‘AI융합 의료영상 진료·판독시스템 구축 사업’에 컨소시엄으로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딥노이드 컨소시엄은 인공지능 기술력 및 사업 추진의 구체성 등 종합적인 평가 결과 최고 점수를 획득해 최종 실증 사업자로 선정됐다.
이번 컨소시엄에는 서울대병원, 분당서울대병원, 보라매병원이 참여기관으로 포함된다.
딥노이드는 국방부에서 제공하는 군 병원의 의료영상 데이터를 학습 데이터로 활용, 자사의 흉부질환 및 척추질환 AI 의료영상 소프트웨어인 ‘딥체스트(DEEP:CHEST)’와 ‘딥스파인(DEEP:SPINE)’ 의 성능을 고도화 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통해 흉부질환(폐렴, 기흉, 결핵)과 군 다빈도 질환(척추질환, 사지골절)에 대한 AI 의료영상 분석 판독 지원 실증 시스템을 구축하고, 향후 국군병원 및 사단의무대에서 시범 운영을 수행할 계획이다.
딥노이드 최우식 대표이사는 “자사의 우수한 인공지능 기술력을 적극 활용, 영상의학전문의가 부족한 군 병원 및 사단의무대의 군 의료기관 현장에 적용 가능한 제품 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