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유가 4일만의 하락을 마치고 반등세를 보였습니다. 현재 WTI는 올해 들어 35% 가량 하락한 수준에 머무르고 있는데 오늘 장에서는 전장 대비 2.83% 상승한 37.8을 기록했고, 11월물 브렌트유도 약 석달 만에 최악의 주간 하락폭을 기록한 뒤 42달러 선을 밑돌고 있는 상황에서 전장대비 0.12% 상승한 40.63에 마감했습니다. 또한 세계 최대의 원유선물 ETF인 USO도 전장 대비 2.47% 상승한 27.41에 마감하며 일제히 반등세를 보였습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사우디아라비아는 연료 수요 감소가 일어날 것을 예상했기 때문에 10월 인도분 원유 가격을 인하하겠다는 제안을 내놓았고, 이러한 영향이 어느 정도 반영된 것으로 볼 수 있겠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국제 유가의 급반등으로 에너지기업 투자를 고민하시는 분들을 위해, 과연 이 시점이 투자 적기로 알맞는건지 검토해보도록 하겠습니다.
- 국제유가, 3개월래 최저치서 급반등
- WTI, 올해들어 35% 하락한 수준
- 브렌트유, 최악의 주간 하락폭 이후 24달러 밑선
- 8대 1 주식병합했던 USO, 급반등
- 사우디, 10월 亞 수출가 인하
- VDE ETF, 올해들어 40% 이상 ↓
- 아람코, 코로나 속 투자계획 보류
- 원유기업등, 저유가 여파로 배당금 삭감
- 로열더치쉘, 제2차 세계대전 이후 배당금 66% ↓
- 슐럼버거, 40여년 만에 처음으로 배당금 75%↓
- 엑슨모빌, 올해 2분기 연속 손실
- 셰브론, 금융위기 이후 최악의 분기 손실 기록
- 에버코어 ISI, 에너지주 보유량 15년 저점 수준
- 골드만삭스, 내년 브랜트유 65달러 회복 전망보다 ↓
- 알렉산더 노박… 코로나 장기화로 유가회복 예상보다 늦어질듯
- 화학 연료 기피 → 유가 회복 영향
- 국제유가 반등, 저가매수 고려 조심
인베스팅닷컴 김수현 콘텐츠총괄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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