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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정부, 이달 코로나 항체치료제 대량생산 계획…녹십자·셀트리온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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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이달 중으로 코로나19 상업용 항체 치료제 대량생산을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히면서 녹십자와 셀트리온이 강세 흐름을 나타내고 있다.

8일 오후 2시51분 현재 녹십자는 전 거래일보다 1만8,000원(7.16%) 오른 26만9,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간 셀트리온 역시 1만3,000원(4.26%) 상승한 31만8,000원을 기록중이다.

이날 정부는 정례브리핑을 통해 셀트리온이 9월부터, GC녹십자가 10월부터 생산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은 "(GC녹십자) 혈장치료제는 지난 8월20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임상2상에 대한 시험계획 승인이 나 6개 의료기관에서 현재 코로나19 환자를 대상으로 안전성 및 유효성 확인을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권 부본부장은 이어 "셀트리온이 개발중인 항체치료제의 경우 지난 7월17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국내 임상1상에 대한 승인을 받은 후 1상에 대한 결과를 완료하고 분석하고 있는 중"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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