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린룸·드라이룸 공조설비 설계·제작·시공 토탈 솔루션
-기술경쟁력 및 레퍼런스 근간 국내 클린룸 선도
-9월 코스닥 입성 예정…"글로벌 기업 성장 자신"클린룸 리딩 컴퍼니 원방테크가 기술 경쟁력과 다양한 레퍼런스를 근간으로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8일 원방테크(대표이사 김규범)는 이날 온라인 기업설명회를 통해 코스닥 상장에 따른 향후 전략과 비전을 밝혔다.
원방테크는 클린룸 공조설비 전문기업으로 산업용 클린룸, 드라이룸, 바이오 클린룸 등 세 개 사업영역을 중심으로 공조설비의 설계 및 제작, 시공까지 일괄적으로 제공하는 EPC 사업을 주력으로 성장했다.
지난 1989년 설립 이후 30년 이상 사업을 영위하며 시장에서 입지를 구축하고 있다.
핵심 경쟁력인 원천 기술과 레퍼런스를 근간으로 원방테크는 자사의 혁신적인 모듈화 공법을 통해 기존 리프트 장비를 이용한 고소작업 공사를 연동형 리프트를 활용한 모듈 방식으로 전환하면서 현장 안전을 확보하고 있다.
또한 공사기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하면서 공사비용 절감을 이뤄냈다.
해당 기술은 공사기간 단축과 공사비용 절감이 사업성과에 큰 영향을 미치는 첨단 산업 분야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이와함께 기술?품질 경쟁력을 기반으로 신뢰성을 확보해 사업별 메이저 레퍼런스를 확보했다. 국내 메이저 선두기업 뿐만 아니라 해외 리딩 기업들과 성공 레퍼런스를 쌓아오며 이미 시장의 검증을 마쳤다는 평가다.
클린룸의 경우 반도체, 디스플레이, 2차 전지, 제약 바이오와 같은 첨단 산업의 필수 구축시설로 생산 공정 내 온도, 습도, 먼지, 가스, 압력 등 다양한 미세환경조건을 제어하는 기술 시스템을 일컫는다.
최근 차세대 반도체 공정인 EUV의 확대, 2차 전지 시장의 급성장, 제약/바이오 안전관리 인증 강화에 따라 클린룸의 수요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원방테크는 반도체, 디스플레이 분야 필수 구축시설인 산업용 클린룸 사업의 안정적인 성장을 기반으로 2차 전지, 제약/바이오 분야로도 사업을 다각화하며 성장 모멘텀을 확보했다.
원방테크는 지난해 매출액 2,288억 원을 기록하는 등 최근 5개년 연평균 21.0%의 매출 성장세를 보이고 있고, 2019년 영업이익률 8.4%를 달성하며 경쟁사 대비 압도적인 수익성을 입증했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2020년 상반기 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864억 원, 163억 원을 기록했다.
올해 12월까지 확정된 수주 물량을 감안하면 매출 볼륨은 더욱 커질 전망이다.
김규범 원방테크 대표이사는 “상장은 원방테크가 보다 높이 도약할 수 있는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30년 이상의 업력과 압도적 기술력을 바탕으로 첨단 산업의 트렌드를 선도하는 글로벌 전문 EPC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포부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