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지수가 단기적으로 10% 내외 소폭 하락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강봉주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8일 보고서에서 단기 하락 위험 요인으로 "외국인 매도세 지속, 이익 개선폭보다 크게 앞선 주가 반등 폭, 8월 이후 기술적 지표 악화" 등을 꼽았다.
이어 "3월 이후 코스피가 상승세를 지속했다"며 "과거 주요 반등 국면 대비 이례적으로 되돌림 폭은 작고 상승 속도와 폭은 큰 상황"이라고 언급했다.
강 연구원은 "2021년까지 성장주 중심의 코스피 장기 상승 전망 유지하나 단기 하락 위험을 유의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