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병원 전공의협의회는 8일 오전 7시를 기해 전공의 전원이 진료 현장으로 돌아온다고 7일 밝혔다.
7일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 비상대책위원회가 `8일 오전 7시 전공의 업무 복귀`를 결정하는 동시에 집행부 총사퇴를 알리면서 전공의들의 집단휴진 지속 여부를 놓고 병원별로 회의가 열렸다.
서울대병원 전공의협의회는 이날 오후 6시부터 8시까지 약 2시간 동안 병원에 복귀할지를 놓고 회의하고 투표했다.
서울대병원 전공의협의회 관계자는 "투표로 대전협의 마지막 지침인 `전공의 전원 복귀 후 각 병원 비대위 유지`를 따르기로 했다"고 밝혔다.
전공의들의 복귀로 의료공백이 해소되면서 서울대병원 진료일정도 정상화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