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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지지율 다시 하락…긍정·부정 48.1% 동률

리얼미터 9월 1주차 주간집계
20대·자영업에서 부정평가 상승
민주당·국민의힘 격차 한자릿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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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지지율 다시 하락…긍정·부정 48.1% 동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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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3주 만에 하락세로 돌아서며 부정평가와 동률을 기록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YTN의 의뢰로 조사한 9월 1주차 주간집계 결과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 긍정평가는 전주보다 0.9%p 내린 48.1%로 나타났다. 긍정평가는 지난 8월 2주 43.3%를 저점으로 2주 연속 오르다가 다시 하락했다.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라는 부정평가는 1.4%p 오른 48.1%로 집계됐다. 지난주 오차범위 내에서 긍정평가가 부정평가를 앞서는 `골든크로스`가 나타났지만 부정평가와 긍정평가는 동률이 됐다.

부정평가는 20대(8.6%p↑)와 50대(3.2%p↑), 자영업(6.3%p↑)·노동직(5.4%p↑)에서 올랐다.

의사들의 집단 휴진에 대한 문 대통령의 단호한 어조가 긍정 작용하기도 했지만 간호사들에 대한 SNS 응원메시지는 `편가르기` 논란으로 이어지며 지지율에 악재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또 수도권 코로나19 방역 대응 강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영업자들의 부정평가 상승도 두드러졌다.



정당지지도에서는 여당과 야당의 격차가 다시 좁혀졌다. 더불어민주당은 전주보다 2.6%p 내린 37.8%를 기록했다. 2주 연속 상승세를 마감하며 40%선에서 다시 후퇴했다. 미래통합당이 당명을 바꾼 국민의힘은 전주보다 0.9%p 오른 31.0%를 나타냈다. 두당의 격차는 6.8%p로 1주 만에 한자릿수로 좁혀졌다.

이밖에 열린민주당은 2.1%p 오른 5.7%, 정의당은 0.8%p 오른 4.6%, 국민의당은 0.7%p 내린 3.9%, 기본소득당은 0.8%, 시대전환은 0.6%를 기록했다. 무당층은 1.5%p 하락한 13.8%로 조사됐다.



이번 주간집계는 8월31일(월)부터 9월4일(금)까지 닷새동안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22명이 응답을 완료해 이뤄졌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이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리얼미터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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