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의 상시 운영자금을 쉽고 빠르게 대출해주는 클린플러스보증 이용가능 금융기관에 신한은행이 추가됐다.
기술보증기금은 보증서 담보 대출의 투명성 제고를 위해 도입한 클린플러스보증을 7일부터 신한은행으로 확대해 시행한다고 밝혔다.
클린플러스보증은 기업 경영활동에서 빈번하게 발생하는 운영자금 사용에 대한 적정성을 플랫폼을 통해 사전에 점검해 대출금을 지급상대처에 직접 지급하는 보증상품이다.
물품 및 용역대금, 인건비, 임차료 등이 대상이다.
보증이용방법은 보증이용기업이 클린플러스보증 플랫폼에 대출요청 정보를 입력하면 중개사업자가 자금용도와 증빙자료의 일치 여부를 확인한다.
이후 기보의 이상거래 모니터링을 거쳐 문제가 없는 경우 은행이 대출금을 지급하는 방식이다.
보증이용기업은 ▲보증비율 상향(85%?95%), ▲보증료율 감면(0.5%p) 등의 우대사항을 적용받을 수 있으며, 플랫폼을 통해 자금 집행시 ▲증빙자료 제출 생략 ▲승인 및 결제 절차 간소화 등을 통하여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였다.
기보는 지난 7월 클린플러스보증을 도입하고 중소기업은행?신한은행 등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앞서 보증제도를 도입한 중소기업은행을 통해 8월말까지 81개 업체에 246억원을 지원했다.
김영춘 기보 이사는 “클린플러스보증을 통해 운영자금 이용에 대한 고객의 편의성을 향상하고 보증서 담보 대출금의 투명운용에 대한 지속적인 정책적 요구에 적극 부응하는 효과를 기대한다”면서 “4차산업에 부응하는 자금집행 플랫폼의 고도화를 통해 고객만족도 제고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