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지주가 1.2조원 규모의 유상증자 소식에 약세다.
7일 오전9시7분 현재 신한지주는 전 거래일 대비 1.52%(450원) 내린 2만9,200원에 거래 중이다.
신한지주는 운영자금 1조1582억원을 마련하기 제3자배정 방식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지난 4일 공시했다.
김재우 삼성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유상증자가 즉각적으로 신규 사업 확장 등으로 이어지기 어려운 만큼, ROE(자기자본순이익률)의 소폭 하락이 예상된다"며 "EPS(주당순이익)와 BPS(주당순자산가치)는 각각 올해 말 기준으로 7.6%, 4.9% 희석될 것으로 추정되고 연말 배당에 대해서도 불확실성이 높아진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당분간 투자 심리에는 부담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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