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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지지연설한 풋볼 코치, 자유의 메달 수여 결정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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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츠 전 코치 (사진=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공화당 전당대회에서 자신을 위해 연설한 풋볼 코치에게 자유의 메달 수여를 결정해 논란이 됐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5일(현지시간) 루 홀츠(83) 전 노터데임대학 풋볼팀 코치가 자유의 메달 수상자로 검토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자유의 메달은 국적과 관계없이 미국 국가 안보와 이익, 세계 평화, 문화와 공적 영역에 기여한 민간인에게 주는 상이다. 1963년 존 F. 케네디 대통령 재임 시절에 제정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기자들에게 "홀츠 전 코치의 인생을 살펴보면 사회와 풋볼계에 미친 영향은 너무나 뚜렷하다"라며 "훌륭한 지도자일 뿐 아니라 풋볼 이외에 미친 영향도 크다"고 말했다.
다만 일각에선 홀츠 전 코치가 지난달 26일 공화당 전당대회에서 트럼프 대통령 지지 연설을 했다는 점을 문제 삼고 있다.
당시 홀츠 전 코치는 "트럼프 대통령은 국민이 신뢰할 수 있고, 미국을 더욱 위대하게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조 바이든 민주당 대선 후보와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 후보를 향해선 `역대 대선 후보 중 가장 낙태에 우호적"이라고 공격했다.
홀츠 전 코치는 공화당 전당대회 지지 연설 이후 자신이 지도했던 노터데임대의 학생들로부터 비판을 받았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공화당 전당대회에서 자신을 위해 연설한 흑인 마약사범 앨리슨 마리 존슨(65)을 사면해 정치행사를 위해 대통령의 권한을 남용한다는 비판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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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휘경  기자
 ddeh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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