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에 쿠팡의 호남 지역 첫 대규모 첨단물류센터가 들어선다.
쿠팡은 광주 시청에서 `광주상생형 일자리뉴딜 업무협약식`을 가졌다고 4일 밝혔다.
업무협약을 통해 새롭게 설립되는 `쿠팡 광주 평동3차 첨단물류센터`는 연면적 4만 8천 평 규모로 2023년 상반기 완공이 목표다.
상온 물류센터와 신선식품을 보관을 위한 냉장, 냉동 물류센터를 자체적으로 동시에 구축한 첫 사례로 총 투자비용만 2,240억 원이다.
쿠팡은 광주 물류센터에 자체적으로 개발한 물류 소프트웨어와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상품관리 및 작업자 동선 최적화 시스템을 도입하는 한편, 친환경 포장 설비와 첨단 물류장비 등으로 첨단물류센터를 선보일 계획이다.
물류센터 건립으로 인한 신규 고용 예상 인원은 2,000명 이상으로 최근 20년 내 광주시 투자유치 규모 중 최대이며, 이에 따른 쿠팡의 인건비 지출만 연간 700억 원 이상으로 추산된다.
이용섭 광주 시장은 "쿠팡이 지역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해 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대준 쿠팡 신사업 부문 대표는 "앞으로도 전국을 잇는 물류네트워크를 활용해 놀라운 경험을 당연한 일상으로 느끼도록 계속 투자하겠다"고 답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