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4,108.62

  • 8.70
  • 0.21%
코스닥

915.20

  • 4.36
  • 0.47%
1/2

"K빙과 수출 시원하게 터졌다"…가장 사랑받은 나라는?

8월까지 수출액, 전년비 11.1↑
혹한 '러시아'도 이상 고온으로 '급성장'
전세계적 '집콕'과 'K빙과 선호도'가 원인
페이스북 노출 0

핀(구독)!


뉴스 듣기-

지금 보시는 뉴스를 읽어드립니다.

이동 통신망을 이용하여 음성을 재생하면 별도의 데이터 통화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K빙과 수출 시원하게 터졌다"…가장 사랑받은 나라는?

주요 기사

    글자 크기 설정

    번역-

    G언어 선택

    • 한국어
    • 영어
    • 일본어
    • 중국어(간체)
    • 중국어(번체)
    • 베트남어

    관세청은 코로나19로 인해 전반적으로 수출이 힘든 가운데에서도 아이스크림(빙과류) 수출은 증가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올해 1~8월까지 아이스크림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11.1% 증가한 4천7백만 달러(약 553억 3,249만 원)를 기록했다.


    지난해 연 간수출액은 5천4백만 달러(약 644억 2,239만 원)로 최대실적을 기록했는데, 올해 이를 갱신할 것으로 기대된다.
    상위 국가별 아이스크림 수출액과 비중
    ● 1위는 `미국`…혹한의 `러시아` 이상 고온으로 `급성장`

    아이스크림이 수출된 국가 47개국 중 1위는 미국으로 1천3백만 달러(약 154억 1,419만 원)를 기록했다.


    미국으로의 아이스크림 수출은 2017년(7백만 달러), 2018년(7백만 달러) 연이은 2위에서 2019년 1위로 올라선 바 있다.

    올해 8월까지 수출은 이미 전년 연간 실적을 넘어섰고, 비중 역시 27.9%로 확대됐다.


    수출 8위인 러시아는 2019년 전체 수출액이 133만 달러(약 15억 7,899만 원)였으나, 올해 이상 고온 현상 등으로 8월까지 148만 달러(약 17억 5,734만 원)를 기록해 이미 지난해 수출액을 넘긴 것으로 나타났다.

    ● "전세계적 `집콕`과 `브랜드 선호도` 덕분"


    아이스크림의 수출입이 4~7월 증가하는 것을 감안하더라도 올해 증가세는 특히 눈에 띈다는 게 관세청의 설명이다.

    원인으로는 먼저 국내외를 막론하고 코로나19 영향에 따른 이동 제한 때문에 집에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간식 소비가 늘어난 점이 꼽힌다.


    한국 아이스크림에 대한 해외 국가의 선호도 상승도 비결로 지목됐다.

    관세청은 "코로나19라는 어려움에도 세계에 각인된 K 브랜드와 현지 특성에 맞춘 제품 다양화 노력 등이 더해져 빙과류 수출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며 "우리 기업의 수출 지원에 차질이 없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 염색되는 샴푸, 대나무수 화장품 뜬다

    실시간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