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플레이 리페어 장비 기업인 참엔지니어링이 중국 BOE와 130억원 규모의 장비 공급 게약을 맺었다.
코로나19 확산에도 불구하고 고객사의 지속적인 팹(FAB,생산장비)투자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중국은 디스플레이산업 육성 정책에 힘입어 최근까지 대형 LCD 패널 생산 공장 투자와 OLED 생산공장 투자가 이어지고 있다.
회사 측은 별도기준 지난해 매출액은 494억원으로 부진한 가운데, 올해 상반기에도 코로나 확산으로 인해 매출액 272억원, 순손실 53억원으로 실적 부진이 이어졌지만 하반기에는 732억원 수주잔고 대부분이 고객사에 납품되며 매출로 이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참엔지니어링의 상반기 수주잔고는 732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46억원)보다 5배 넘게 늘었다.
한편 참엔지니어링은 주력인 LCD, OLED 레이저 리페어 장비 외에도 최근 차세대 디스플레이로 떠오르는 미니 LED 및 마이크로 LED 디스플레이 리페어 장비 개발에도 힘을 쏟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