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기상청은 4일 오전 9시 10분께 한국 동해에 면한 후쿠이(福井)현에서 규모 5.0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발표했다.
진원 깊이가 약 10㎞로 추정된 이 지진으로 진앙지인 후쿠이현 레이호쿠 지역에선 진도5약이 관측됐다.
일본 기상청이 분류하는 지진 10단계 등급 중 6번째 강도인 진도 5약은 주변에 있는 대부분의 사람이 공포감을 느끼고 물건을 붙잡아야 한다고 체감하는 수준이다.
실내에서는 전등줄이 격하게 흔들리는 강도다.
일본 기상청은 이 지진에 따른 쓰나미의 우려는 없다고 전했다.
일본 지진 (사진=일본 기상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