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사이먼은 경상북도 경산시에 대구 경북권 최초의 프리미엄 아울렛 사업을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이를 위해 오늘(4일) 경산 시청에서 경상북도, 경산시 등과 함께 `경산 프리미엄 아울렛` 투자 협약을 체결한다.
협약식에는 이철우 경북지사와 최영조 경산시장, 조창현 신세계사이먼 대표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협약은 신세계사이먼이 미화 1억 달러(한화 약 1,200억 원) 이상의 투자를 통해 오는 2023년 말, 경북 경산시 하양읍 경산지식산업지구 내 약 5만 3천 평 규모의 부지에 아울렛을 조성하는 내용이 골자다.
해당 부지는 경부고속도로 경산IC, 익산포항고속도로 청통와촌IC와 인접하여 주요 상권인 대구 및 경북 주요 도시에서 약 40분 거리다.
더불어 이전 예정인 대구경북통합신공항에서도 1시간 내 방문이 가능하여 지역민뿐만 아니라 국내외 관광객들이 방문하기도 쉽다.
무엇보다 아울렛을 통해 지역 경제가 발전하는데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는데, 신세계사이먼은 오픈 전 채용박람회를 개최해 지역민을 우선 채용하는 등 약 2천여 명에 이르는 직간접적인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다.
조창현 신세계사이먼 대표는 "프리미엄 아울렛 만의 차별화된 쇼핑 경험과 지역 사회의 풍부한 관광 컨텐츠를 결합해, 연간 수백만 명이 방문하는 대구·경북 지역 최고의 랜드마크로 만들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