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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코로나에도 무역 호조 '8월까지 수출입 3,362억 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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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올 8개월 동안 수출입 무역 규모가 3,363억 2천만 달러로 추산된다.
베트남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8개월 동안 베트남산 제품의 수출로 약 1741억 1천만 달러를 벌었고, 수입으로는 약 1622억1천만 달러를 지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올 8월까지 베트남 무역수지는 119억 달러 흑자가 예상된다.
베트남은 생산 자재와 소비재를 해외에서 수입하는데 현재 생산용 자재군 수입액은 약 1520억 달러로 추정된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7% 감소한 것으로 전체 수입액에서 93.5%를 차지한다.
소비재 수입액은 9.2% 감소한 100억 달러 이상으로 추산된다.
베트남 경제는 지난 8개월간 수출액이 15.3%, 수입은 2.9% 증가하는 등 호조를 이어갔다. 외국인 투자부문(원유를 포함)의 수출가치는 4.5% 감소했고 수입은 6% 줄었다.
베트남 경제를 받치는 힘은 역시 삼성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전체 수출품목 중 27개 제품에서 각각 10억 달러 이상의 수익을 올렸는데, 베트남 수출품목 중 절대 1위는 이번에도 삼성의 수출품 휴대전화와 부품으로 315억 달러의 수출을 기록했다. 이어 전자기기, 컴퓨터 및 부품(276억 달러), 애플(192억 달러) 등이 뒤를 이었다.
한편, 8개월까지 미국은 베트남의 최대 수입국으로 이름을 올렸다.
미국 시장은 지난 동기 대비 19%의 수입을 늘리며 467억 달러 규모의 베트남산 상품을 구입했다. 이어 중국(270억 달러), EU(229억 달러), 대한민국(126억 달러), 일본(125억 달러)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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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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