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찬제작중’ 송유빈이 봉만대 감독의 영화 촬영장을 박차고 나갔다.
송유빈은 봉만대 감독, 허경환 등과 최근 SBS 미디어넷 유튜브 채널 Vorago(보라고) 론칭 콘텐츠 ‘절찬제작중’ 촬영에 임했다.
이날 촬영분은 극중 봉만대(봉만대 분) 감독이 단편 영화를 촬영하는 장면. 조연출 송유빈(송유빈 분)은 봉만대 감독의 지휘 하에 바쁘게 뛰어다녔다. 그러던 중 영화 촬영이 무성 영화로 진행됨에 황당해 하며 결국 촬영장을 떠났다.
송유빈은 “갑자기 현타(현실자각타임)가 왔다. 영화라는 것이 제가 생각했던 이상과는 거리가 있다는 느낌이었다”라며 “아무래도 전 아이돌이 적성에 맞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조연출 그만 두는 거냐”라는 질문엔 들고 있던 슬레이트를 부러뜨리는 것으로 대답을 대신했다.
‘절찬제작중’은 B급 공감 모큐멘터리(현실과 허구를 뒤섞어 연출된 다큐멘터리) 웹 시트콤. 봉만대 감독이 에로 영화 제작 종결을 선언하고 새로운 마음으로 단편 영화 제작에 도전해 뉴 페이스들로 패밀리를 꾸리지만 끊임없는 사건들만 일어나는 단편 영화 제작기를 그린다. 10회 분은 9월 1일 오후 5시 유튜브 채널 Vorago를 통해 공개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