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중순 이후 지칠 줄 모르고 올랐던 코로나 장세가 6개월째를 맞고 있는데요. 오늘은 여름 휴가철이 끝나면서 많은 변화 예상되는 9월 첫 날로 향후 코로나 장세가 어떻게 될 것인지, 대내외 변수를 점검해보고 주가를 전망해 보는 시간을 마련했습니다.도움 말씀을 주기 위해 한국경제신문, 한상춘 논설위원 이 자리에 나와 계십니다.
Q. 8월 마지막 날 뉴욕 증시는 지수 재편, 주식 분할 등 증시 자체적으로 변화가 많은 날이지 않았습니까?
-美 3대 지수, 지수 재편과 주식 분할로 엇갈려
-다우, 엑슨 모빌 퇴출과 IT 비중 축소로 하락
-나스닥, 테슬라와 애플 주식분할 효과도 상승
-Fed의 평균물가목표제 도입에 따라 장세 지속
-평균물가목표제 부작용 우려, 달러 가치 급락
-달러 위상 유지 의지 약화, 달러인덱스 92대
-국내 증시, 외국인 1조 6천억원 매도로 하락
Q. 오늘이 9월 첫 날인데요. 방역 선진국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던 한국 증시인 만큼 9월 장세도 최근 들어 확진자 수가 늘어가는 코로나 문제가 가장 중요한 변수이지 않습니까?
-韓 증시, 방역 선진국 평가와 함께 급등
-코스피, 3월 19일 1457→ 8월 31일 2326
-코스닥, 3월 19일 428→ 8월 31일 848
-세계 주가 평균 50% 상승, 최고 상승률
-8월 15일 이후 한국 ‘2차 팬데믹’ 조짐
-9월 코로나 방역 ‘3단계 격상’ 여부 관심
-외국인 의심, 어제 1조 6천억원 대거 매도
Q. 비슷한 맥락입니다만 9월 국내 주가는 우리 경제가 어떻게 될 것인가에 의해 크게 좌우되지 않겠습니까?
-2차 팬데믹 조짐, 한국 경제 전망 ‘엇갈려’
-2차 팬데믹 조짐, ‘L자형’이나 ‘W자형’ 비관론
-현 정부, 디플레 부인 속 조심스러운 ‘낙관론’
-韓 경기 전망, 2차 팬데믹 진입 여부에 좌우
-진압시, 방역 선진국 재평가와 함께 ‘낙관론’
-확산시, 방역 후진국 추락과 함께 ‘비관론’ 확산
-외국인, 지난주 한국은행 비관적 전망에 주목
Q. 코로나 사태와 경기가 불투명해진다면 경제정책을 어떻게 펼 것인가도 중요한 변수가 되지 않겠습니까?
-외국인과 9월 증세, 추가 경기부양수단 변수
-경기침체와 디플레 예방, 선제적인 대책 중요
-현 정부, 뉴딜 정책 ‘어떤 방식으로 구체화’ 관심
-적자 국채 통한 재정정책, 경기부양효과 제한
-적자국채, crowding out effect로 효과 적어
-증세, Laffer’s curve상 ‘비표준지대’ 속해
-외국인, ‘pay-go’와 간지언 등 제3 방안 추천
Q. 대외환경에 의존하는 경제와 외국인의 영향력이 여전히 높은 우리 증시 특성상 대외변수도 따라줘야 하지 않겠습니까?
-9월 증시, 대외변수로 Fed 통화정책 중요
-양대 목표, 근원물가상승률 2% + 실업률 3.5%
-시스템과 시장 기능이 제대로 작동될 때 의미
-위기극복 3단계론, 유동성 위기만 수습한 상황
-7월 의사록, 디스인플레이션은 과도기적 현상
-평균물가목표제, 물가 목표 이탈하더라도 용인
-월가, 7월 의사록에 나타난 ‘긴축 우려’ 불식
Q. 지난달 전당대회를 마치고 이달부터 본격적으로 진행될 미국 대선과 관련된 TV 토론도 국내 증시에 중요한 변수가 되지 않겠습니까?
-3차례 TV토론, 美 대선결과 실질적으로 좌우
-트럼프, 전당대회까지 바이든 후보에게 계속 열위
-전당대회 종료, 바이든 당선 & 상원 공화당 예상
-트럼프, TV토론 통해 막판 뒤집기 시도할 듯
-TV토론, 경험 많은 트럼프가 유리한 측면
-46대 대선 최대 쟁점 ‘정직’, 바이든 후보 유리
-정직의 상징 ‘오바마 전직 대통령 부부’도 찬조
Q. 우리 수출 의존도가 가장 높은 중국 경제와 시진핑 국가주석이 어떤 입장을 보이는지 국내 증시 입장에서는 중요한 변수가 되지 않겠습니까?
-中 성장률, 1분기 -6.8%→2분기 3.2% ‘V자형’
-IMF, 4월 1.2%→6월 1%→3% ‘상향 검토’
-예측기관, 올해 유일하게 플러스 성장세 가능
-시진핑, 코로나 사태 계기 ‘정치적 입지’ 만회
-코로나 통제, 경제활동 재개·통화공급 적절
-10월 공작회의 ‘중국판 뉴딜 정책’ 구체화
-시진핑 주석 방한 여부 확정, 주목되는 변수
Q. 북한 문제에 따른 한반도 지정학적 위험도 9월 증시를 좌우할 수 있는 중요한 변수가 되지 않겠습니까?
-최근 한반도 지정학적 위험 관심 ‘부쩍 높아져’
-김여정 2인자 지목, 남북 관계 미칠 영향 관심
-남북 관계 급변화 따른 ‘동북아 질서 변화’ 주목
-볼튼의 회고록 이후, 남북 관계 의구심 지속
-외국인, 文 정부 잔여기간 남북 관계 ‘더욱 어려워’
-세계 3대 평가기관, 한반도 지정학적 위험 경고
-추가 상승과 급락 우려 공존, 9월에는 ‘균형’
지금까지 한국경제신문 한상춘 논설위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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