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4,108.62

  • 8.70
  • 0.21%
코스닥

915.20

  • 4.36
  • 0.47%
1/2

이재명, 재난소득=부자지원금 보도에 "쓰레기" 직격탄

페이스북 노출 0

핀(구독)!


뉴스 듣기-

지금 보시는 뉴스를 읽어드립니다.

이동 통신망을 이용하여 음성을 재생하면 별도의 데이터 통화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이재명, 재난소득=부자지원금 보도에 "쓰레기" 직격탄

주요 기사

    글자 크기 설정

    번역-

    G언어 선택

    • 한국어
    • 영어
    • 일본어
    • 중국어(간체)
    • 중국어(번체)
    • 베트남어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29일 `1차 재난지원소득이 고소득층에 가장 많이 배분됐다`고 보도한 한 언론사의 기사를 두고 "쓰레기"라고 비난했다.
    이 지사는 이날 페이스북에서 올린 `정치하는 일부 언론`이라는 글에서 "고소득층은 저소득층보다 가구당 인원이 거의 세배나 많고, 재난지원금은 가구원이 많으면 많이 지급되니 가구 기준으로 하면 당연히 고소득층이 많이 받았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날 한 언론사는 통계청의 2분기 가계동향조사 마이크로데이터를 자체 분석한 결과를 토대로 "보다 긴급하게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돌아갔어야 할 재정 지원금이 실제로는 그 반대로 (고소득층에 가장 많이) 지급된 셈"이라고 보도했다.
    이를 두고 최배근 건국대 교수가 "엉터리 프레임 기사"라는 글을 페이스북에 올리자 이 지사가 최 교수의 글에 공감을 표현하며 재차 비판한 것이다.
    이 지사는 "아이 낳아 기를 여력조차 없고 함께 모여 살 공간도 없는 저소득층일수록 가수원 수가 적고 고소득자일수록 넓은 주거에서 아이를 많이 낳고 가족들이 모여 산다"며 "이 서럽고 안타까운 현실을 `부자가 지원금 더 많이 받으니 선별 지원해야 한다`는 논거로 삼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중립적이어야 할 언론이 국민을 기만해서야 되겠냐"며 "이런 기사에는 댓글 하나 공감 한 번씩만 눌러 쓰레기 기사임을 국민도 안다는 걸 보여 달라"고 덧붙였다.






    - 염색되는 샴푸, 대나무수 화장품 뜬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

    실시간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