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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십세기 힛-트쏭’ 소찬휘X김경호X박완규, 레전드 오브 레전드 '끝판왕'들의 무대 깜짝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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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십세기 힛-트쏭`이 소름 돋는 초고음 힛트쏭들을 대거 소환하며 시청자들에게 특별한 희열을 안겼다.

지난 28일 밤 8시 방송한 KBS Joy `이십세기 힛-트쏭` 23회에서는 `美친 고음 끝판왕! 고음대장 힛-트쏭 10`을 주제로, 코로나19로 인해 답답한 속을 뻥 뚫어주는 `특급 성대`들의 향연이 펼쳐졌다.

이날 방송에서 1위를 차지한 것은 바로 김상민의 `You`였다. 믿기지 않는 김상민의 라이브 무대는 물론, 스틸하트의 `She`s Gone`을 완벽히 소화하는 레전드 무대가 다시 한번 전파를 타며 시청자들의 입을 떡 벌어지게 만들었다.

이 밖에도 정경화의 `나에게로의 초대`, 주니퍼의 `하늘 끝에서 흘린 눈물`, K2 김성면의 `유리의 성`, 소찬휘의 `Tears`, 최재훈의 `비의 랩소디`, 더크로스의 `Don`t Cry`, 서문탁의 `사미인곡`, 얀의 `그래서 그대는`, 리아의 `눈물` 등 힛트쏭들이 `이십세기 힛-트쏭`을 가득 채웠다.

이날의 깜짝 게스트 또한 `이십세기 힛-트쏭`의 특별한 선물이었다. 앞서 제작진이 몰라 김희철의 `화`를 불렀던 윤여규가 스튜디오를 직접 방문한 것. 게스트의 등장을 철저히 함구했던 탓에 김희철은 놀람과 당황을 감추지 못하는 `찐팬 텐션`으로 눈길을 끌었다.

특히 윤여규의 등장은 김희철 덕분이었다. 중국에서 생활하던 중 우연히 방송 소식을 접했고, 김희철의 팬 인증에 시청자 게시판을 통한 `본인 등판`은 물론 `이십세기 힛-트쏭`을 직접 방문하게 됐다고.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윤여규의 요청으로 듀엣 무대가 마련돼 김희철을 더욱 놀라게 만들었다. `After`를 자신의 우상과 함께 부르게 된 김희철은 감동을 숨기지 못했고, `이십세기 힛-트쏭`만의 또 하나의 특별한 추억이 탄생했다.

이밖에도 `이십세기 힛-트쏭`에서는 과거의 희귀 영상들이 대거 소환돼 눈길을 끌었다. 그중에서 가장 놀라운 것은 소찬휘와 김경호, 박완규가 함께 부른 `Tears` 무대였다. `끝판왕`들의 뜨거운 고음 향연은 안방의 시청자들에게 기분 좋은 소름을 선사했다.

한편 잊고 있던 추억의 명곡을 재소환하고 트렌디한 뉴트로 음악 감성을 만날 수 있는 `이십세기 힛-트쏭`은 매주 금요일 밤 8시 KBS Joy에서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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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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