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삼성중공업 우선주, 이틀째 급등…과열 재현?

삼성중공업 우선주가 이틀째 이상 급등 현상을 나타내고 있다.

오늘(26일) 오전 9시20분 기준 삼성중공우 주가는 전일 대비 7만8,500원(16.14%) 올라 56만5천원에 거래되고 있다. 어제(25일)는 상한가를 기록했다.

같은 시간 삼성중공업은 2%대 오른 가격에 거래 중이다. 전날 초대형 에탄운반선 2척을 수주했다는 소식을 감안하더라도 우선주가 지나치게 높은 가격을 형성하고 있는 셈이다.

앞서 지난 6월 우선주가 이상급등 현상을 보이면서 한국거래소는 투자유의안내를 발동하기도 했다. 일부 우선주가 기업실적과 관계없이 이상 급등 현상을 보이면서 투자자의 주의 환기와 뇌동매매를 방지하기 위한 조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