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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 1번 확진자와 팥빙수 먹은 7명 확진…"음식점, 마트 다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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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연천군에서 첫 확진자가 나온 지 하루 만에 함께 카페에서 팥빙수를 나눠 먹은 7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경기 연천군은 21일 A(전곡읍·연천군 1번)씨의 접촉자 7명 (연천군 2∼8번)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날 추가 확진 판정을 받은 7명은 친구인 A씨와 지난 18일 오후 3시께 투썸플레이스 전곡점에서 팥빙수를 나눠 먹었다.
앞서 6명(연천군 2번∼7번)이 확진 판정을 받았고, 재검사 판정을 받았던 50대 B씨(연천군 8번)가 21일 오후 늦게 확진 판정을 받으며 7명 전원이 확진자가 됐다.
A씨는 진단검사를 받기 전인 지난 17∼18일 전곡읍과 청산면에서 텃밭, 음식점, 카페, 마트 등을 다닌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보건 당국은 18일 오후 3시 이후부터 19일까지 이 카페를 방문한 주민들에게 검사를 받을 것을 권유하는 안내문자를 발송했다.
앞서 A씨는 딸이 지난 19일 서울 종로구에서 확진 판정되자 검사를 받았다.
보건 당국은 주민 6명의 주거지를 소독하고 이들의 추가 접촉자와 이동 동선을 확인하는 등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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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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