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1명 발생했던 서울 중랑구 금란교회에서 당시 예배 참석자 중 1명이 추가로 확진되고 나머지 173명이 음성으로 판정됐다고 중랑구가 20일 밝혔다.
중랑구는 이 환자에 대해 역학조사를 실시하는 한편 입원시킬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중랑구는 17일 확진된 금란교회 교인(중랑구 65번 확진자)이 수백명 규모의 집단감염이 진행 중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를 방문한 후 금란교회의 14일 새벽 예배에 참석했던 사실을 확인함에 따라, 금란교회에 19일 오전 임시 선별진료소를 설치하고 예배 참석자를 전수 검사했다.
금란교회는 18일부터 30일까지 폐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