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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갤럭시버즈+ 드려요"…'갤노트20' 흥행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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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의 하반기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노트20을 이번 달까지 구매하면 무선이어폰 `갤럭시버즈+`를 받을 수 있다.

지난 13일까지 진행된 사전예약 고객을 대상으로 무선이어폰 `갤럭시버스 라이브`를 지급한 데 이은 조치다.

19일 삼성전자는 `론칭 안내`를 통해 오는 31일까지 갤럭시노트20 시리즈를 구매하면 `갤럭시버즈+를 사은춤으로 제공한다고 밝혔다.

단말기를 구입하고 개통한 후에 `통화이력` 인증을 받으면 된다. 삼성닷컴 등에서 파는 자급제 단말은 물론, 이통사 상품에도 적용된다.

삼성전자 갤럭시버즈+

갤럭시노트20 시리즈는 지난 14일부터 사전예약에 한해 개통을 시작했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사전개통 첫날 개통한 단말기는 25만 8,000대 수준이다. 전작인 갤럭시노트10 대비 약 10% 많다. 역대 최대 기록인 지난 2017년 갤럭시S8의 25만대도 뛰어넘는 수치다.

삼성전자는 이번 갤럭시노트20 사전예약에 역대 최고급 사은품을 내걸었다. 새롭게 출시된 무선이어폰 `갤럭시버즈 라이브`다. 출고가 19만8,000원인 이 제품은 삼성전자 무선이어폰 가운데 처음으로 노이즈캔슬링 기능이 적용됐다.

갤럭시버즈 라이브를 구매할 계획이 있는 고객들이 사전예약에 대거 뛰어들면서 초반 흥행몰이에 성공했다는 평가다. 이 제품을 중고로 팔아 갤럭시노트20에 보태려는 이들까지 가세하며,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14~16만원 선에 갤럭시버즈 라이브를 되파는 글이 올라오기도 했다.

갤럭시노트20과 갤럭시노트20 울트라의 출고가는 각각 119만 9,000원, 145만 2,000원이다. 공시지원금은 통신사와 요금제에 따라 10만원에서 20만원 대로 그야말로 `짠물 지원금`이 책정됐다. 이에 삼성전자는 21일 갤럭시노트20 공식 출시를 앞두고 사은품 등 구매 혜택을 고심하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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