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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필수 의협 부회장, "의사 과잉 될 것, 정부·여당 현실 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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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 폭염경보가 내려진 가운데 이필수 대한의사협회 부회장(전라남도의사회장)이 더불어민주당사 앞에서 1인 시위를 진행했다.

이필수 부회장은 "대한의사협회를 비롯한 많은 전문가단체에서 강력한 반대와 우려의 뜻을 표명했으나, 정부와 더불어민주당은 아랑곳하지 않고 일방적으로 정책을 추진하려 한다"고 주장했다.

이필수 부회장은 "정부와 여당은 의료계의 현실을 이해하지 못한 채 일부 학자들의 의견과 정치적인 논리(총선공약, 지자체장선거 공약)로 의대 정원 증원 및 공공의대 신설을 주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현재 우리나라 의사 수 증가 속도는 OECD평균속도 보다 1.38배 더 높은 증가율을 보이고 있고, 급격한 고령화와 저출산 사회로 가고 있는 현실을 감안하면 향후 20년 후에는 의사 수 과잉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될 가능성이 크다"고 강조했다.

이필수 부회장은 "정부는 의료 현실을 이해하지 못하고 당략에 따라 전문가의 의견은 무시한 채 일방적으로 정책을 진행하려 하니 의료인들이 정부에 대해 불신감을 가질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대한의사협회와 보건복지부는 19일 오후 긴급 회동(의·정 간담회)를 가지고 의대 정원 확대 정책과 집단휴진 등의 현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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