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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 옥석 가려야"…바이오株 희비교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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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가 재차 확산하는 가운데 제약·바이오 종목 투자 시 옥석을 가릴 필요가 있다는 전망이 제기됐다.
이동건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18일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들 중 코로나19 치료제와 백신을 개발 중인 기업들에 대한 관심이 다시 한 번 높아질 전망"이라며 "업종 내 옥석 가리기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판단했다.
지난 3월 코로나19 확산 당시에는 업종 전반적으로 주가 상승이 이뤄졌다면 이번에는 실적이 바탕되는 기업들의 주가 상승 가능성이 높다고 본 것이다.
이 연구원은 "코로나19와 무관하게 안정적인 실적 성장을 지속해왔고 향후 추가 실적 성장 모멘텀을 보유한 일부 제약사와 바이오시밀러, CMO 업체들과 하반기 라이선스 아웃(기술 판매) 가능성이 존재하거나 임상 데이터 발표가 예상되는 기업들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그 중 셀트리온헬스케어와 에스티팜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는 분석이다.
이 연구원은 "셀트리온헬스케어가 미국에서 출시한 항암제 바이오시밀러 트룩시마가 고성장을 하는 가운데 이들 바이오시밀러들은 항암제 또는 자가 면역질환 치료제로 코로나 재확산 국면에서도 꾸준한 실적 성장이 가능할 전망"이라고 했다.
그는 이어 "에스티팜은 RNAi(유전자의 발현을 조절하는 기술) 치료제 시장의 개화에 따른 수요 증가가 예상된다"며 "하반기부터 블록버스터급 RNAi 신약의 출시가 예정돼 있고 이를 바탕으로 본격적인 시장 고성장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밖에 기술 수출 가능성이 높은 기업에는 메드팩토와 큐리언트, 레고켐바이오 등이 해당한다고 이 연구원은 설명했다.
이들 기업의 주가는 최근 다소 조정 국면에 진입했었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주가가 12만원 수준까지 오른 뒤 현재는 10만원 대로 조정을 받았고 메드팩토와 레고켐바이오 등도 고점 대비 10% 이상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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