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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대유행 우려…코스피 2,400선 힘겨루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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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코로나19 2차 대유행 우려에 소폭 하락 출발했다. 다만, 이내 반등하며 2,400선에서 공방중이다.

18일 오전 9시9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55포인트(0.06%) 오른 2,409.96을 기록중이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65포인트(0.07%) 하락한 2,405.84에 거래를 시작했지만, 이내 소폭 반등했다.

코로나19의 2차 확산 우려에 개인이 2,700억원 넘게 순매도하고 있지만, 외국인(1,171억원)과 기관(1,480억원)이 동반 매수하며 지수를 방어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혼조세다.

대장주인 삼성전자가 2.07% 오른 것을 비롯해 삼성바이오로직스(2.88%) 네이버(3.11%), 셀트리온(3.61%), 카카오(3.86%) 등은 상승세다.

반면, SK하이닉스가 0.37% 내리고 있고, LG화학(-1.14%), 현대차(-3.59%), 삼성SDI(-1.24%) 등은 하락세다.

코스닥은 1%대의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같은 시간 코스닥은 전 거래일보다 9.16포인트(1.10%) 내린 825.87에 거래되고 있다.

전 거래일보다 0.48포인트(0.06%) 하락한 834.55에 개장한 코스닥은 낙폭을 다소 확대하고 있다.

개인이 747억원 순매수하고 있지만, 외국인(-180억원)과 기관(-376억원)이 동반 매도세에 지수를 방어하긴 역부족인 상황이다.

한편, 원/달러 환율은 소폭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같은 시간 원/달러 환율은 전 장보다 0.30원 오른 1,184.90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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