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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닥 찍은 車 수출…내수는 5개월 연속 증가

7월 車동향…생산 -3.8%, 수출 -11.7%, 내수 +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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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국내 자동차 산업은 전년동월에 비해 생산과 수출이 -3.8%, -11.7% 감소하고, 내수는 +8.9%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생산과 수출이 감소했지만, 감소폭은 5월을 바닥으로 점차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2020년 7월 자동차산업 월간 동향에 따르면 7월 국내 자동차 생산은 34만 5,711대, 수출은 18만 1,362대, 내수는 16만 4,539대였다.

자동차 생산의 감소량은 지난 5월(-36.9%) 가장 높았던 이후로 점차 줄어드는 모습을 보였다.
* 전년대비 생산감소 비율 : 4월 -22.2% → 5월 -36.9% → 6월 -10.7% → 7월 -3.8%

수출 또한 수출대수, 수출액 모두 감소폭이 2개월 연속 경감되는 회복세를 보였다.

내수는 신차 및 인기차종의 판매호조세 속에 코로나 사태 속에서도 5개월 연속 증가세를 나타냈다.
* 내수증가율 : 3월 +10.1% → 4월 +8.0% → 5월 +9.7% → 6월 +42.0% → 7월 +8.9%

이중 국산차는 아반떼(1만 1,037대), 쏘렌토(9,488대), G80(6,504eo) 등 주요 신차 판매호조와 함께 전년동월 대비 10.5% 증가한 14만 3,038대가 판매됐다.

수입차는 독일계 브랜드 판매가 늘어났지만 일본계 브랜드는 여전히 부진(-39.6%)해 전년동월 대비 -0.7% 감소한 2만 1,501대가 팔렸다.

7월에는 전기차 등 친환경차의 판매도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친환경차의 내수는 전년동월 대비 39.3% 증가한 1만 7,360대, 수출은 12.5% 증가한 2만 7,468대인 것으로 집계됐다.

내수는 하이브리드(+62.1%), 플러그인하이브리드(+79.3%), 수소차(+98.9%) 판매 호조 등에 힘입어 40% 가까이 늘었다.

친환경차 내수판매는 6개월 연속 증가세이며, 전체 내수판매 대비 친환경차 판매비중도 함께 매월 증가했다.

친환경차 내수판매 중 하이브리드(HEV)가 78%를 차지하였으며, 특히 쏘렌토HEV 신차효과, 그랜저HEV 판매호조 등 국산 HEV 판매급증(72.0%↑)이 친환경차 판매증가를 견인했다.

친환경차 수출은 전기차(105.1%↑)와 수소차(23.9%↑)의 판매 호조로 36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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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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