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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절집회 참가자 압사, 보수·극우 유튜브 퍼져…경찰 "사실무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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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도심에서 전날 강행된 대규모 집회 과정에서 참가자가 경찰의 과잉진압으로 사망했다는 등의 소문이 보수·극우 유튜브를 중심으로 퍼지자 경찰이 16일 `사실무근`이라는 조사 결과를 거듭 밝혔다.
서울 종로경찰서는 "15일 집회 중 발생한 경찰버스 후진 교통사고 의심 사건 피해자는 경찰 조사에서 `다친 사실이 없다`고 진술했다"며 "병원 진료를 거부해 치료를 받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경찰 관계자는 "해당 버스의 블랙박스 영상을 분석한 결과 차량 운전에 의한 움직임이 나타나지 않았다"며 "교통사고가 없었던 것으로 판단해 내사 종결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유튜브 채널 `신의한수` 등은 전날 집회에서 집회금지구역을 둘러싸고 주차된 경찰버스들의 사이에 한 남성이 끼어있는 모습 등을 전하며, 이 남성이 경찰의 과잉진압으로 압사했다고 주장했다.
경찰은 관련 질의에 "사실무근"이라고 확인했으나 유사한 내용은 다른 보수·극우 유튜브 채널 등으로 삽시간에 퍼졌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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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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