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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中 기업 '알리바바'…트럼프 "미국 내 금지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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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사진=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5일(현지시간) 중국의 거대 전자상거래 업체인 알리바바에 대한 규제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언론 브리핑에서 알리바바가 미국 내에서 금지돼야 하는지 들여다보고 있다고 말했다.
이 언급은 미국이 중국과 전방위 갈등 고조 속에 중국의 통신장비업체 화웨이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틱톡에 규제를 가한 데 이어 알리바바까지 불이익을 줄 수 있음을 시사한 것이어서 중국의 강한 반발이 예상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중국이 자신을 기쁘게 하기 위해 이례적으로 많은 양의 미국 곡물과 육류를 구입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중국이 지난주 옥수수 구매 역사상 이틀간 가장 많은 양을 샀다며 많은 양의 콩과 육류도 구입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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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휘경  기자
 ddeh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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