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자동차는 삼정회계법인으로부터 계속기업으로서의 전망이 불확실하다는 이유로 반기보고서에 대한 의견거절을 받았다고 14일 공시했다.
쌍용차 측은 "감사인의 지적사항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향후 감사시 해당사항의 해소 및 적정의견을 도출할 예정이다"고 설명했다.
이에따라 한국거래소는 이날부터 오는 19일까지 쌍용차의 주식 매매거래를 정지시켰다.
앞서 쌍용차는 지난 1분기의 분기보고서도 감사의견 거절을 받았다. 쌍용차는 올해 2분기 영업손실 1,171억원을 기록하며, 14분기 연속 적자를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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