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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는 귀찮지만 외로운 건 싫어!’ 김소은, 현실감 넘치는 연기로 ‘공감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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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소은이 MBC에브리원 오리지널 드라마 ‘연애는 귀찮지만 외로운 건 싫어!’에 주연 이나은 역으로 등장해 화제다. 현실감 넘치는 연기력으로 공감을 불러일으키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싹쓸이 하고 있는 것.

지난 11일 첫 선을 보인 ‘연애는 귀찮지만 외로운 건 싫어!’에서 김소은은 소설가를 꿈꾸는 프리랜서 교열자 이나은 역할로 극을 이끌어 나가며 현실감 넘치는 연기로 시청자들의 마음에 스며들며 드라마를 하드캐리 했다.

김소은은 이전에 보여줬던 러블리한 모습과 달리 극 중 강우(지현우 분)를 응징하기 위해 시원하게 날아올라 발차기를 하는 통쾌한 액션을 보여주는가 하면, 자신이 쓴 소설을 읽었다고 거짓말하는 편집자에게 상처받아 아파하는 등 주변에 있는 친구 혹은 내 모습인 나은 캐릭터를 정교하게 그려내 안방극장에 통쾌함과 짠내를 함께 선사했다. 상처입고 화내고 친구들을 만나 웃는 다양한 감정들을 김소은만의 세밀한 연기력으로 보는 이들의 고개를 끄덕이게 해 첫 회부터 시청자들의 합격점을 받아냈다.

더불어 극 중 지현우와 함께 보여줄 색다른 케미에도 관심이 쏠렸다. 첫 만남부터 엇갈림이 가득했지만, 우연히 공유주택 세탁실에서 다시 만나 바로 옆 집에 산다는 것을 알게 되고, 술을 마시며 위로를 주고 받는 장면들로 보아 앞으로 변화될 둘의 관계에 벌써부터 보는 이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배우 김소은은 2005년 드라마 ‘자매바다’로 데뷔, 이후 드라마 ‘꽃보다 남자’, ‘결혼 못하는 남자’, ‘바람불어 좋은 날’, ‘마의’, ‘라이어 게임’, ‘밤을 걷는 선비’, ‘우리 갑순이’, ‘그남자 오수’, 영화 ‘우아한 세계’, ‘소녀괴담’, ‘사랑하고 있습니까’ 등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넘나들며 보여준 탄탄한 연기력과 확실한 존재감으로 사랑받아 온 그가 앞으로 ‘연애는 귀찮지만 외로운 건 싫어!’를 통해 그려낼 현실감 짙은 캐릭터에 시청자들의 기대가 고조되고 있다.

한편, 집을 떠나 공용주택에 들어온 나은에게 어떤 일이 펼쳐질지 궁금해지는 MBC에브리원 ‘연애는 귀찮지만 외로운 건 싫어!’는 매주 화요일 밤 10시 50분에 방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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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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