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517.49

  • 16.85
  • 0.66%
코스닥

692.11

  • 4.72
  • 0.68%
1/2

폭우로 떠내려간 암소, 55㎞ 떨어진 무인도서 발견

페이스북 노출 0

핀(구독)!


글자 크기 설정

번역-

G언어 선택

  • 한국어
  • 영어
  • 일본어
  • 중국어(간체)
  • 중국어(번체)
  • 베트남어

폭우로 전남 구례군에서 떠내려간 암소가 경남 남해군의 한 무인도에서 4일 만에 발견돼 눈길을 끌었다.
12일 남해군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남해군 고현면 갈화리에 있는 무인도인 난초섬에서 암소 한 마리가 발견됐다.
이 암소는 지난 8일 집중호우 때 섬진강 상류인 전남 구례군 구례읍 축산단지에서 떠내려온 것으로 파악됐다고 남해군은 전했다.
급류에 휩쓸려 55㎞가량을 떠내려와 무인도에서 극적으로 발견된 셈이다.
암소 나이는 16개월이고, 몸무게는 450㎏ 정도로 임신 4개월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남해군 관계자 등은 바지선과 어선 등을 동원해 이 암소를 육지로 데려왔다.
남해군 관계자는 "암소가 살아있는 데다 바다를 건너 섬에 안착했다는 것 자체가 너무 신기했다"고 전했다.
경남에서는 지난 11일에도 합천에서 떠내려간 한우 한 마리가 약 80㎞ 떨어진 밀양에서 산 채로 발견되기도 했다.
- 염색되는 샴푸, 대나무수 화장품 뜬다
한국경제TV      
 

실시간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