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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콘텐츠'로 한국어 배운다…빅히트, KF·한국외대와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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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콘텐츠`로 한국어 배운다…빅히트, KF·한국외대와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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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프랑스, 이집트, 베트남 등 외국 대학생들이 방탄소년단(BTS) 콘텐츠를 통해 한국어를 배울 수 있게 된다.
빅히트 엔터테인먼트의 교육 독립법인인 빅히트 에듀가 KF(한국국제교류재단), 한국외국어대학교와 업무협약을 맺고 한국어 학습 활성화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의 세 주체는 각각의 전문성을 기반으로 올 가을학기부터 해외 유수 대학에 ‘런 코리안 위드 BTS’(Learn Korean with BTS)‘를 활용한 온라인 한국어 강좌를 개설한다. 미국 미들베리대, 프랑스 파리고등사범대(ENS)와 에덱비즈니스스쿨(EDHEC), 이집트 아인샴스대, 베트남 하노이국립외대와 탕롱대 등이다.
‘런 코리안 위드 BTS’는 BTS가 그동안 출연한 영상 콘텐츠를 활용해 만든 한국어 교육 콘텐츠다. 멤버들이 실제 말하는 모습을 한국어 교육 용도에 맞게 재구성해, 외국 ‘아미’(BTS 팬)들이 멤버들의 표현을 따라하면서 한국어를 익힐 수 있도록 했다.
최영남 빅히트 에듀 사업대표는 “해외 대학에서 ‘Learn! KOREAN with BTS’를 한국어 교재로 채택한다는 것은 고무적"이라며 "KF, 한국외대와 더 큰 시너지를 만들어 내 한국어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런 코리안 위드 BTS’는 빅히트의 교육 독립법인인 빅히트 에듀가 제작해 지난 3월부터 3분 내외 영상으로 팬 커뮤니티 플랫폼 ‘위버스’에서 공개됐으며, 오는 24일에는 도서 패키지로도 출시된다.
빅히트 에듀와 KF, 한국외국어대학교는 앞으로 ‘한국어 펠로십’ 등의 후속 프로젝트를 모색하고 해외 한국어교육 진흥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 발전시켜 나간단 계획이다.
한국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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