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는 실패를 맛 본 사업자들의 재도전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10월5일까지 `2020년 재도전 사례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재창업을 앞두고 있거나 실패 경험이 있는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기술창업과 관련된 실패 사례나 실패 경험 이후 재도전이 성공으로 이어진 이야기 등을 수기 형식으로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도전성, 공감성, 전달성, 스토리 구성능력 등이 우수한 작품 10점을 선정한다.
시상은 오는 11월 말 열리는 `2020년 재도전의 날` 행사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수상자에게는 중소벤처기업부장관상, 행정안전부장관상 등 상장과 함께 상금 최고 1천만원이 수여된다.
특히 `2021년 재도전성공패키지 사업`에 참여시 가점을 부여하는 등 재기를 위한 혜택도 제공된다.
이 사업은 폐업 이력이 있는 재창업자를 대상으로 실패원인을 분석하고 사무공간과 사업화 자금 최대 6천만원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아울러 대상 수상자에게는 해당 기업의 제품이나 서비스에 대한 홍보영상도 제작 지원한다.
중기부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요즘 재창업 기업의 역량이 더 주목받고 있다”며 “실패를 기회로 다시 시작할 수 있다는 긍정 메시지가 널리 확산할 수 있도록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K-스타트업 홈페이지에 게시된 사업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