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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코로나19 28명 늘어 1만4,626명…지역 17명·해외유입 1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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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코로나19 28명 늘어 1만4,626명…지역 17명·해외유입 1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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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0시 기준 `코로나19` 국내 확진자는 모두 1만4천626명으로 집계됐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0시 현재 전날 대비 확진자 28명이 추가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일일 신규 확진자는 이달 들어 31명→30명→23명→34명→33명→43명→20명→43명→36명→28명으로 20∼40명대 안팎을 오르내리고 있다. 전날 30명대 보다는 다소 줄었지만 경기 고양시 교회 2곳에서 감염자가 계속 나오는 데다 교회에서 전파된 것으로 추정되는 서울 남대문시장 집단감염도 발생한 상황이라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 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17명, 해외유입이 11명이다.
지역발생 확진자는 직전 이틀간 각각 30명까지 급증했으나 이날은 10명대로 감소했다.
지역발생 확진자 17명을 지역별로 보면 서울 11명, 경기 5명 등 수도권이 16명이다. 나머지 1명은 부산에서 나왔다.
구체적 감염 사례를 보면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 `반석교회` 관련 확진자가 계속 늘어나면서 전날 낮 12시 기준으로 누적 24명이 됐다. 이 교회 집단감염은 이미 `시립숲속아이어린이집`을 거쳐 지역사회로까지 `n차 전파`가 이어졌다.
특히 서울 남대문시장 `케네디상가`에서도 집단감염이 발생했는데 첫 확진자가 반석교회 교인으로 확인돼 방역당국은 이번 집단감염이 반석교회에서 시작됐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 7일 반석교회 교인이자 이 상가에서 일하는 여성(경기 고양시 거주)이 처음 확진된 후 방역당국이 이 여성과 같은 층에서 일하는 상인 20명을 검사한 결과 7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았고, 이어 첫 확진자의 자녀도 추가로 확진됐다.
방역당국은 접촉자를 대상으로 추가 검사를 벌이는 한편 전날 밤 긴급 재난문자를 통해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8일까지 케네디상가를 방문한 사람들에게 증상이 나타나면 진단검사를 받아달라고 권고했다.
고양시 덕양구 주교동의 또 다른 교회인 `기쁨153교회` 확진자도 2명이 늘어 누적 20명이 됐다. 이 중 9명은 강남 다단계 판매업체 `엘골인바이오`와 관련이 있고 2명은 경기 양주 산북초등학교 교직원이다.
이 밖에 서울 영등포구 소재 누가선교회 모임과 관련해서도 확진자가 1명 추가돼 누적 5명이 됐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전날 한 자릿수(6명)로 감소했지만 이날 다시 11명으로 늘어나면서 두 자릿수로 집계됐다. 해외유입 사례는 지난 6월 26일부터 지난 8일까지 44일째 두 자릿수를 유지해 왔었다.
해외유입 11명 가운데 6명은 공항이나 항만 검역에서 발견됐다. 나머지 5명은 서울(2명), 경기·전남·경북(각 1명) 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지역발생과 해외유입(검역제외)을 합치면 서울 13명, 경기 6명 등 수도권이 19명이다. 전국적으로는 5개 시·도에서 확진자가 나왔다.
사망자는 전날 늘지 않아 누적 305명을 유지했다.
완치해 격리 해제된 환자는 16명 증가한 총 1만3천658명으로 집계됐다.

지금까지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은 인원은 162만8천303명이며, 이 가운데 159만7천281명이 `음성`으로 확인됐다. 1만6천396명은 검사가 진행 중이다.
`코로나19` 발생 현황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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