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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저, 데뷔곡 'BOY' 안무 영상 깜짝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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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G 대형 신인 트레저가 첫 지상파 음악방송 신고식을 성공적으로 치른데 이어 데뷔 타이틀곡 `BOY` 안무 영상을 깜짝 공개했다.

10일 오전 9시 YG 공식 블로그와 트레저 유튜브 채널에 게재된 영상 속 트레저는 `BOY`의 강렬한 비트와 역동적인 퍼포먼스로 글로벌 팬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오직 트레저 12명 멤버들이 연습실 공간을 꽉 채우며 압도적인 칼군무를 완성시켰다. 특히 댄스 브레이크 구간에 폭발하듯 터진 압도적 퍼포먼스는 보는 이를 들썩이게 만들었다.

트레저 멤버들은 `BOY`의 후렴구 퍼포먼스를 이번 곡의 포인트 안무로 꼽았다. 두 팔로 심장을 감싸 안았다가 펼치는 이 동작은 `맘을 열어줘`라는 가사를 직관적이면서도 세련되게 표현했다. 또 한 손으로 권총 모양을 만들어 ‘Be my be my be my girl’ 구간 비트에 맞게 손을 뻗는 동작은 쉬우면서도 중독성이 강해 인상적이다.

`BOY`의 퍼포먼스는 세계적인 안무가 Sienna Lalau, Kinjaz, Scott Forsyth가 의기투합한 가운데 YG 소속 실력파 댄스팀 HITECH 안무가들이 합작해 탄생했다.

한편 트레저는 지난 9일 SBS `인기가요`에서 첫 음악방송 데뷔 무대를 펼쳤다. 에너지 넘치는 `틴 크러시` 매력을 발산한 트레저의 무대에 글로벌 팬들은 뜨겁게 호응했다.

방송 직후 `인기가요` 트레저 무대 영상에 시청자들은 "라이브가 신인같지 않다" "역시 격이 다른 YG 대형 신인" "앞으로 꽃길 걸을 일만 남았다" "대박 느낌. 제대로 된 그룹이 나왔다" 등 호평이 쏟아졌다.

YG가 블랙핑크 이후 4년 만에 발표한 신인 그룹 트레저는 최현석 지훈 요시 준규 마시호 윤재혁 아사히 방예담 도영 하루토 박정우 소정환 12명으로 구성됐다. 처음부터 글로벌 시장을 겨냥해 준비한 그룹인만큼 올해 K팝 최고 신예 기대주로 주목받고 있다.

지난 7일 발매된 트레저의 첫 싱글 앨범 `THE FIRST STEP : CHAPTER ONE`의 타이틀곡 `BOY`는 아이튠즈 톱송 차트에서 총 19개국 1위를 차지했다. 또한 일본 최대 음원사이트 라인뮤직 송 톱100 차트와 라쿠텐 뮤직 실시간 종합 랭킹, AWA 급상승 차트에서도 모두 1위를 싹쓸이했다. 중국 최대 음원사이트 QQ뮤직 대표 5개 차트 상위권에 안착했고, 탑라이징차트에서는 1위를 기록했다.

`BOY` 뮤직비디오의 반응도 뜨겁다. 유튜브 공개 26시간 만에 1000만 뷰를 돌파하며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트레저의 공식 유튜브 채널 구독자 수 역시 데뷔 후 가속도가 붙으며 약 30만 명이 늘어 현재 172만여 명을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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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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