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예 김민주가 성공적인 브라운관 데뷔를 마쳐 앞으로 성장 가능성을 입증했다.
지난 7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편의점 샛별이’ 15회에 등장한 김민주는 직영점으로 전환된 종로신성점에 발령받은 매니저 박경희 역으로 분해 임팩트 넘치는 존재감과 섬세한 연기력으로 연기파 신인의 탄생을 알렸다.
이날 김민주는 똑 부러지는 말투와 프로패셔널한 눈빛으로 샛별(김유정 분)을 향한 기선제압은 극의 긴장감을 조성했다. 배부장(허재호 분)의 신임을 톡톡히 얻은 인재로써 솔선수범 신상품을 소개 하는가하면 무에타이와 검도 2단까지 겸비한 베테랑임을 확연하게 보여줬다. 이어서 배부장이 샛별과 신경전을 벌이는 모습에 시시각각 변하는 깨알 표정은 현실 직장인의 사회생활 만렙을 보여줘 시청자들에게 공감력을 더해줬다.
김민주는 최근 제24회 부천 국제 판타스틱 영화제(BIFAN) 판타스틱 단편 걸작선 ‘시스터즈’ 주연 수진 역으로 호평을 받았다. ‘넌 누구니’, ‘다희 아이’, ‘하우쓰 케이크’ 등 다수의 독립영화 및 국립극단 작품 연극 ‘오렌지 북금곰’, ‘아는사이’와 다양한 CF까지. 장르를 자유자재로 넘나들며 한계 없는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줘 관계자와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었던 이유였던 것. 또 컷으로 쪼갤 만큼 풍부한 표정 변화와 장면 곳곳에서 활약은 신선함까지 안겨줘 신예 김민주에 대한 궁금증을 불러 일으켰다는 후문.
이에 다양한 장르와 캐릭터를 소화해내며 기대주로 성장 할 김민주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