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류호정 의원이 국회 본회의장 복장 논란에 대한 관심이 이어지는 데 대해 불편한 기색을 드러냈다.
8일 류 의원의 페이스북에는 전날 심상정 대표와 함께 경기 안성 수해복구 활동에 참여한 뒤 올린 글과 사진이 게시돼 있다.
류 의원은 “안성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한 정부에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문재인 대통령은 전날 안성을 비롯한 7개 지역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했다.
이어 류 의원은 "차 안에서 기자들의 전화를 받는다. 언론은 오늘도 `원피스`를 묻는다. 내 마음은 더 착잡해졌다"며 "집중호우로 수해를 입은 주민 여러분께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고 심경을 밝혔다.
심상정(오른쪽) 정의당 대표와 류호정 의원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