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금융공사에 방문하지 않아도 인터넷을 이용해 주택연금에 가입할 수 있게 됐다.
한국주택금융공사는 최근 인터넷이용이 익숙한 고령층이 증가하고 있고, 코로나19의 장기화 등으로 비대면 금융서비스의 필요성이 확대됨에 따라 지사 방문없이 온라인으로 주택연금 가입을 신청할 수 있는 시스템을 오픈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주택연금 가입을 원하는 고객들은 HF공사 홈페이지나 HF공사 모바일 어플인 `스마트주택금융`을 이용해 신청할 수 있다.
또 가입신청시 필요한 서류 중 주민등록 등·초본, 가족관계증명서는 신청인과 배우자로부터 정보·서비스이용 동의를 받아 행정정보공동이용시스템 등을 이용해 직접 발급 받을 수 있게 됐다.
이에 따라 신청인 및 배우자가 해당 서류를 발급받기 위해 관공서를 방문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주택연금 가입신청 고객이 더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정환 사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대면접촉이 어려운 상황에서 비대면으로 주택연금을 신청할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앞으로도 공사는 어르신들께서 주택연금을 보다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